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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최기자의 동행] "강아지와 비행기 타고 울릉도(DOG도) 보고 왔어요"

ㅣ'어나더베이비 삼일절 울릉도와 독도 비행' 동행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반려견과 함께 탑승한 강희재씨가 독도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똘똘아~ 이것 봐, 여기가 울릉도랑 독도래."

강아지와 비행기를 처음 타 본다는 장윤석씨는 비행기 창문 아래로 보이는 울릉도와 독도를 보며 연신 감탄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스타트업 어나더베이비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삼일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사람이 먹는 고급 재료를 이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화식을 만든다는 어나더베이비는 최근 반려견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는 혁신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한 탑승객이 기저귀를 찬 강아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삼일절을 기념해 반력동물 대표단(국개대표)이 어나더베이비 전세기(하이에어 항공사 제휴)를 타고 울릉도와 독도 상공을 날고 돌아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는 다음달 12일부터 정규 운항 에정인 김포-제주 간 어나더베이비 전세기를 알리고 체험해 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강아지도 별도의 자리가 마련됐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전세기에 탑승한 강아지들은 푸들, 말티즈 등 총 9마리.

어나데베이비는 혹여나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거나 털 알레르기가 있는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철저하게 준비를 했다.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반려견 이동장(이동가방)을 지참하게 하고 강아지들에게는 태극기가 부착된 오징어게임(넷플릭스 드라마) 의상을 입혔다.

덕분일까? 공항에서 강아지들을 본 사람들의 대다수는 귀엽다는 표정을 보이며 신기해했다. 강아지가 귀엽다고 와서 덥석 만지는 사람은 없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장윤석씨 가족은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강아지를 무릎에 앉히고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특히 강아지들에게 스마트 기저귀를 착용하게 해 배설물 민원도 차단했다. 기저귀에 센서가 달려있어서 반려동물이 배설을 하면 소리가 나고 바로 교체가 가능했다.

기저귀를 찬 덕분에 주변은 청결하게 유지됐고, '개는 아무데서나 대소변을 봐서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기 충분했다.

강아지를 동반한 보호자들은 펫티켓(펫+에티켓)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강아지들을 사람이 앉는 의자에 앉히지 않았다. 무릎에 앉히거나 이동장에서 얌전히 기다리게 했다. 비행기를 타러 들어갈 떼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강아지들을 이동장에 넣고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이동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비행기로 이동하는 버스를 탄 탑승이 강아지를 끌어안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러 가기 위해 버스로 이동을 했다. 반려견 동반 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만 탄 버스라 눈치를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전세기에 올라타는 사람들의 표정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행복한 모습이었다.

1세대 쇼핑몰 CEO이자 인플루언서인 강희재씨도 반려견 임자(흑임자)와 함게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임자와 비행기를 처음 타서 기대가 많이 된다"며 :유기견 2마리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데 다음엔 2마리와 함께 여행가고 싶다"고 말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기내에 탑승한 강아지들은 모두 얌전했다. 고도가 높아질 때 무서워서 짖는 강아지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있는 듯 없는 듯 얌전히 앉아 있었다.

이날은 특별히 반려견들을 위한 기내식이 준비됐다. 치킨과 비프 베이스의 어나더베이비 프리미엄 화식을 기반으로 만든 피자(멍미노피자)와 아이스크림(멍스킨라빈스)이다.

코로나19여파로 기내에서 먹지는 못했지만 눈은 즐거웠다. 업체 관계자는 향후 메뉴를 다양화해서 시중 반려동물 용품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강아지들을 위해 제공된 기내식 피자와 아이스크림. © 뉴스1 최서윤 기자

1시간 남짓 날아서 울릉도와 독도 상공을 지날 때 탑승객들은 벅찬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날씨가 맑은 덕분에 울릉도와 독도가 선명하게 보였다. 이들은 강아지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봤다는 기쁨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한 탑승객이 독도를 지날 때 태극기와 함께 강아지 사진을 찍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하이에어 승무원들은 탑승객이 지루하지 않게 가위바위보 게임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 승무원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본 것은 국내 최초"라며 "반려견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비행기가 안정권에 들어갔을 때 승무원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는 탑승객들. © 뉴스1 최서윤 기자

어나더베이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메리츠화재와 공동개발한 여행견보험 상품도 선보였다. 해당상풍믄 여행 기간 동안ㅇ 물림 사고 및 상해 발생 시 보장을 받는 반려동물 전용 단기 보험이다.

김포공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경유해 다시 공항으로 돌아온 시간은 2시간 30분. 어나더베이비의 철저한 준비와 하이에어 기장의 안전 운항, 승무원들의 배려, 탑승객들의 성숙한 시만 의식이 더해져 반려견과의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껳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강희재씨가 강아지를 안고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박양세 어나더베이비 대표는 "전세기를 빌려 반려견 동반 여해을 추진한다고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공항이 개판되겠다'고 우려했다" 며 "하지만 보셨듯이 강아지들이 생각보다 얌전하고 말도 잘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전세기로 제주 여행뿐 아니라 메가박스 극장 동반 행사 등을 진행해 사람과 동물히 행복한 모습을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나더베이비는 1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3.1절 기념 울릉도(DOG도) 비행' 행사를 주최했다.
오른쪽 첫 번재 박양세 어나더베이비 대표. © 뉴스1 최서윤 기자